애드타입 옥외광고 컨설턴트의 미디어 전략 Brief
본 콘텐츠는 애드타입이 집행한 광고 사례가 아니며, 옥외광고를 검토하시는 분들의 미디어 전략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분석·작성한 것입니다.
1. 매체 선택 전략과 타겟 구조 분석
서울역(한강대로 405)은 KTX·지하철·버스가 교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환승 거점으로, 일상적 통근 흐름 속에서 광고 노출 빈도가 매우 높은 지점입니다. 넷마블이 이 위치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택한 배경에는 메탈슬러그·킹오브파이터즈 IP에 친숙한 2030 직장인과 학생 통근자 층과의 접점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읽힙니다.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경험한 세대의 상당수가 현재 서울역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경제활동 인구와 중첩된다는 점은 이 매체 선택의 핵심 근거가 됩니다. 디지털 포맷은 정적 광고 대비 컬러 표현 범위와 시각적 전환 효과가 넓어, 두 IP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역동적으로 구현하기에 적합합니다. 환승 대기 시간 동안 반복 노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지하철 동선 특성 역시 이 매체 선택을 뒷받침하는 요소입니다.
2. 캠페인 목표 추론과 미디어 역할 분석
이 광고는 메탈슬러그3와 킹오브파이터즈(KOF)라는 두 레트로 IP 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마케팅 퍼널 관점에서는 대규모 인지 확산, 즉 어퍼 퍼널 단계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두 IP의 기존 팬덤에게는 콜라보 이벤트 발생 자체를 환기시키고, 해당 타이틀에 생소한 통근자에게는 브랜드 호기심을 유도하는 이중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서울역이라는 고트래픽 거점에서의 반복 노출로 단기간 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은 모바일 게임 콜라보 이벤트의 한정 기간 특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후 디지털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다운로드 또는 이벤트 참여로 이어지는 전환 흐름을 상정한 설계로 보입니다.
3. 크리에이티브 전달 구조 분석
메탈슬러그3와 킹오브파이터즈는 각각 강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보유한 IP로, 두 캐릭터가 함께 등장하는 구성만으로도 즉각적인 인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재입니다. 짧은 주목 시간이 전제되는 지하철 환경에서 두 IP의 캐릭터 비주얼을 전면에 배치한 것은 메시지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접근입니다. 레트로 픽셀 아트나 액션 장면 특유의 시각 언어는 통근자의 시선을 포착하면서 콜라보 이벤트임을 즉시 전달하는 기능을 합니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동적 표현 역량을 활용해 캐릭터 움직임이나 연출 효과를 더했다면, 단일 정적 광고 대비 체류 시선을 더 오래 붙잡을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브랜드명 '넷마블'과 상품명은 보조적 위치에 두되, 두 IP의 조합 자체가 핵심 메시지로 기능하도록 시각 위계를 설정한 구성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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